1. 센토사 가는 길
  2. 아쿠아리움
  3. 해변에서 일몰 구경
  4. 여행 경로
  5. 여행 경비

센토사 가는 길

아침 식사를 하며 오늘의 주요 일정을 센토사로 정했다. 그래서 일단 MRT역으로 출발~!은… 눈에 보이는 절에 또 들어가서 둘러보았다.

싱가포르의 어느 한 절


아침에 가게 문은 안 여시면서 다들 여기 계셨군요.

절 안의 싱가포르 사람들


뭔지 모르지만 경건하게 누워서 절을 하시던…

누워서 절을 하는 싱가포르 사람


지나가면서 뭔가를 나눠주시는 것 같았는데, 무엇이었는지는 모르겠다.

무언가를 나누어 주는 듯한 승려


아마도 불을 피우고 소원이나 소망을 비는 것이 아닐지 추측했었던…

절 안에서 불을 피우고 의식 중인 싱가포르 사람들 피운 불을 선반 위에 올려놓는 싱가포르 사람들


절을 나와서 걷다 보니 보이던 작은 상점들

많은 종류의 음식을 파는 노점 꽃으로 무언가를 만들어서 파는 노점


맛있었니…? 시원한거니…? 표정이 좋네

비닐봉지에 든 음료수를 마시는 친구


아무튼 MRT를 타고 하버프론트역에 도착하면 이곳에서 센토사로 가는 방법엔 크게 모노레일과 케이블카(주얼박스), 크루져 이 3가지 방법이 있는데 우리는 케이블카 1일 자유이용권에 아쿠아리움이 포함된 표를 샀다.

케이블카 표 아쿠아리움 표 케이블카 이용권 팔찌


이제 출발하는구먼…?

케이블카에 탑승 중인 블로거


아름다운 센토사 전경을 보며… 그냥 울산 같기도 하고…?

케이블카에서 바라보는 센토사섬 풍경 케이블카에서 바라보는 싱가포르 항구


재밌어 보이는 워터파크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보이는 워터파크


센토사섬에 도착하면 역대 케이블카들을 전시해 둔 전시관에 먼저 발을 딛게 된다.

케이블카 전시관의 블로거 케이블카 전시관의 블로거


이왕 전시관에 온 거 신나게 즐겨주시고

케이블카 전시관에서 통화하는 척하는 블로거 케이블카 입구에 뒤돌아 서 있는 블로거 검은색 케이블카의 벤치 사이에 끼인 블로거 앵그리버드 케이블카


역대 케이블카 표들과 현재 표 비교해 보기

과거의 케이블카 표들과 현재의 표


전시관을 나와서 KFC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특이하게도 동남아 KFC에는 우리나라와 달리 밥이 포함된 메뉴가 있어 치킨과 함께 밥을 먹을 수 있어 신선했다. (그래서 이후에도 KFC를 자주 이용하게 된 우리들…)

KFC에서 치킨라이스를 점심으로 먹는 중인 블로거




아쿠아리움

식사 후 다음 목적지인 아쿠아리움으로 이동하며 사진 몇 장 찍고…

멀라이언 타워와 블로거 분수대 옆에 앉아 있는 블로거 도자기 등을 판매하는 상인을 흉내 내는 블로거


센토사섬 스펠링과 블로거


세계 최대의 아쿠아리움이라는 명칭답게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했다.

아쿠아리움의 블로거


이렇게 거대하고 많은 종류의 어종을 볼 수 있는 아쿠아리움은 처음 방문했고 그냥 물고기들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즐거울 정도로 아름다웠다.

아쿠아리움 어항 속 많은 종류의 물고기들 아쿠아리움 어항 속 많은 종류의 물고기들 아쿠아리움 어항 속 많은 종류의 물고기들


어디서 많이 본 듯한 귀여운 오징어

어항 속 귀여운 오징어


크리스마스가 다가와서 그런지 어항 안에 세워진 트리

어항 속 크리스마스 트리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해파리들

어항 속 초록색 해파리 어항 속 노란색 해파리 어항 속 파란색 해파리 어항 속 하얀색 해파리 어항 속 빨간색 해파리


이거 봐 이만~~~큼 크지?

어항 속 사람만큼 거대한 물고기


곰치인가… 곰치였던 것 같아… 곰치였을지도…

어항 속 곰치


아쿠아리움에서 관람 중 불편했던 점은 일부 예의 없는 사람들이 자신의 구경이 끝날 시간이 되었음에도 자리 잡고 계속 쳐다보느라 제대로 볼 수 없는 경우가 잦아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이동하며 관람하는 중에 제일 앞에 서서 유리 앞 다 가리고 타인에 대한 배려 없이 자기들 관람만 생각하던 사람들! 나중에 그거 다 돌려받는다!


해변에서 일몰 구경

유니버설 스튜디오 다녀온 척하기

유니버설 스튜디오 입구의 블로거


남자가 둘 이상이 모이면 뭘 한다…?

멀라이언과 손을 맞잡는 듯한 블로거 분수대 물을 이용해 소변을 보는 것처럼 보이게 사진을 찍는 블로거 그라피티 돈들을 마치 진짜 손에 쥐고 있는 것처럼 사진을 찍는 친구


팔라완 해변이 보이기 시작했는데 왜 이렇게 우중충해 보이지…

팔라완 해변


음… 이곳이 아시아 대륙의 최남단이라네요. 뭐 그렇답니다.

팔라완 해변이 아시아 대륙의 최남단에 자리 잡고 있음을 설명하는 표지판


다들 이 다리에서 사진을 찍는데 안 찍을 수 없지

흔들 다리 위 블로거


망원경도 있었는데 그냥 수평선 보는데 1불이나 해서 딱히 이용하진 않았다.

팔라완 해변과 블로거


이후에 실로소 해변으로 이동하는 중에 발견한 특이한 표지판들

  1. 사진 명소 표지판
  2. 할 거 없으면 연 날리라고 해놓고 사실은 여기서 연 날리면 안 되니까 다른 거 하라고 하는 표지판
  3. 너무 더우니 옷을 덜 입으라는 표지판
사진 찍는 포인트라는 뜻의 표지판 연 날리는 것이 금지되어 있음을 웃기게 표시하는 표지판 너무 더우면 옷을 벗으라는 표지판


실로소 해변에서 비치발리볼도 구경하고 (근데 사진을 못 찍었네…) 일몰도 보고

실로소 해변의 일몰


해가 진 후에는 멀라이언 타워에 입장해서 구경했다. 멀라이언은 사자의 머리에 물고기의 하체를 가졌는데, 싱가포르를 세웠던 왕자가 숭배하는 사자와 해양에 특화된 도시의 특색을 따 멀라이언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입장할 때 행운의 코인을 주는데, 안에 들어가면 자신의 운을 시험하라고 한다. 어차피 나오는 건 A, B 티켓 둘 중 하나인데 A는 멀라이언 타워 엽서, B는 핸드폰 고리를 준다. (이거 다 입장료에 포함된거야…)

멀라이언 타워 엽서


멀라이언 타워 위에 올라가면 센토사 풍경이 보이고 사진기사가 있고 돈을 줘야 찍을 수 있는데 화질이 그리 좋진 않아서 PASS

밤에 멀라이언 타워와 블로거


저녁 7시 30분에 멀라이언 타워 4D 쇼를 하는데 영상을 타워에 비추는 형식인데 정말 아름다웠다. 저녁 8시 30분에 한 번 더 해 준다고 한다.

멀라이언 4D 쇼 멀라이언 4D 쇼 멀라이언 4D 쇼
멀라이언 4D 쇼 멀라이언 4D 쇼 멀라이언 4D 쇼
멀라이언 4D 쇼 멀라이언 4D 쇼 멀라이언 4D 쇼
멀라이언 4D 쇼 멀라이언 4D 쇼 멀라이언 4D 쇼


돌아올 때의 케이블카는 또 다른 감동을 주었다. 센토사와 하버프론트의 야경 전경을 볼 수 있는데 주얼박스 꼭대기로 가면 안에서 식사도 가능하게 해준다고 한다.

케이블카에서 바라보는 센토사섬 야경


도미토리에 돌아와 근처 식당에서 면 요리로 저녁을 간단히 먹고

면 요리로 저녁을 먹는 블로거


사타이(우리나라의 닭꼬치류)를 안주삼아 타이거 맥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사실 자전거 여행 중에 매일 이 시간이 가장 행복했던 것 같다. 밤에 맥주 한 잔으로 그날의 갈증을 날려버릴 수 있었기에…

맥주잔 건배를 하는 블로거와 친구


근데 맥주잔 밑에 이 번호는 뭐였지…?

맥주잔 바닥에 보이는 의문의 숫자



여행 경로



여행 경비

경비는 2인 기준이다.

블로거가 여행 경비를 작성한 메모


2013.12.14 현지 통화 원화
1.2 SGD 1,005원
커피 1.2 SGD 1,005원
MRT 교통비 3.2 SGD 2,680원
센토사 투어 패키지 138 SGD 115,575원
점심 식비 14.8 SGD 12,395원
저녁 식비 12.5 SGD 10,468원
맥주 및 안주 42.15 SGD 35,300원
MRT 교통비 3 SGD 2,512원
총합 216.05 SGD 180,941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