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투어 시작
  2. 코토팍시 국립공원
  3. 론다도르 코토팍시
  4. 돌아오는 길
  5. 여행 경로
  6. 여행 경비

투어 시작

전날 밤 자체적으로 포스트의 마감 날짜를 정해놓고 작성하다 보니 늦게 잠에 들었는데, 아침에 알람 소리 듣고 잘 일어났다가 자각 못 하는 사이에 다시 누워서 잠들어 버렸는데 일어났을 때 거의 약속 시간이라서 깜짝 놀라서 부랴부랴 5분 만에 준비를 마치고 집을 나섰다.

다행이랄지 이번에는 버스가 일찍 와서 대기하고 있지는 않았고 약 2분 정도 기다리니까 이미 한 곳의 일행들을 픽업하고 온 듯했다.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웃고 있는 가이드와 엄지손가락을 치켜드신 기사님

The van picked up me for a trip



음? 무언가 이 앵글에 기시감이 드신다면 저의 다른 여행 글도 봐주셨단 뜻이겠죠. 감사합니다. 아무튼 오늘 여행도 출발!

Blogger on the van


시크릿 가든 여행사

오늘은 여행 일행들을 모두 픽업하는 데만 1시간이 넘게 걸렸다. 나중에 알고 보니 투어 인원이 무려 16명이나 되는 대규모 인원이었다.

다른 여행사의 여행객들도 조인하는 것을 보아하니 여러 여행사의 인원이 합쳐져서 투어를 진행하는 듯했다.

The street next to Secret garden tour company


같은 여행사를 이용했지만, 킬로토아 투어와 달리 가이드분이 차에서 1시간 넘게 설명 없이 조용히 이동하다 보니 음악 듣기에 좋기도 했지만 약간 심심했는데 알고 보니 일행이 16명이나 되어서 이틀 전처럼 탑승할 때마다 일일이 따로 설명이 어려워서 일행을 모두 픽업하고 고속도로에 진입하고 나서 투어 설명을 시작하셨다.


이틀 전에는 없었던 교통 체증도 있어서 이동이 좀 지연되었다.

Traffic jam


챠스키 카페

킬로토아 투어 때도 들었던 비슷한 에콰도르의 정보들과 금일 투어 일정에 대해 듣다 보니 도착한 식당. 어디서 본 것 같으시다면 맞습니다. 같은 여행사라서 그런지 킬로토아 투어와 같은 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했어요. 같이 온 사람들만 달라졌답니다.

Chasky Kfé



에콰도르 차 중에는 이유는 모르겠는데 번호판을 떼어놓고 앞 유리에 종이로 번호를 붙여놓은 차들이 자주 보이는 데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궁금했다.

Car without a lincense plate


오늘도 가장 싼 메뉴인 DESAYUNO COMPLETO를 시켰는데, 이번에는 소고기로 시켜보았다. 맛도 맛이지만 일단 치킨처럼 뼈가 없어서 더 먹기 좋았다.

Beef rice with eggs and salad



코토팍시 국립공원

아침 식사를 마치고 코토팍시 국립공원으로 이동 중 점심 메뉴를 미리 조사하시길래 투어 중에 닭고기, 소고기 메뉴는 이미 먹어서 이번에는 돼지고기로 주문했다.


코토팍시 국립공원 관리사무소

국립공원의 입구에 도착해서 차는 잠깐 멈췄는데 가이드 분만 내리셔서 탑승객들의 정보만 전달하고 바로 다시 출발했다.

Cotopaxi national park administration Cotopaxi national park administration



흔들리는 버스 안에서~ 네 유황 향이 느껴진 거야~

고도 3,500m쯤부터 길이 비포장도로에 경사가 있어서 그런지 차가 엄청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A bumpy van ride on a dirt road


코토팍시 방문객 센터

고도 3,700m에 존재하는 방문객 센터 벌써 구름 안에 있는 듯 보슬비가 피부에 와 닿았다.

Blogger arrived Cotopaxi national park



입구에 들어가서 오른쪽에는 기념품 및 방한용품 상점이 있었고 안쪽으로는 코토팍시 국립공원에 대한 전시관이 있었는데 내부에 이미 우리보다 앞서 도착한 그룹이 3그룹이나 있어서 그들을 기다릴 겸 쇼핑 등을 하며 잠시 대기시간을 가질 것을 안내해 준 가이드

Cotopaxi visitors center


저는 별로 사고 싶은 게 없어서요. 나와서 주변 구경을 시작했다. 바로 옆에는 이름부터 황무지 산책로인 삭막한 곳이 있었는데 화산 지형으로 인해 언제든 갑자기 지반이 무너질 수 있으니 절벽 가까이 가지 말라는 경고문이 보였었다.

The street sign alerting that from here is mudflow hazard zone The street sign warning that do not close with cliff The street sign showing map of walking trail


그래서 가볍게 절벽 사진만 찍었는데 분위기가 이름에 걸맞게 삭막한 것 같기도 하네요.

The ravine next to walking trail


처음 봤을 때 사람을 물지 못하도록 입이 묶여있는 줄 알고 너무 불쌍하다고 생각했는데 미국 어머님들께서 먹이를 사서 주시는 것을 보면서 다행히 그건 아니라는 것을 알았고 조종줄 같은 것으로 보였다. 뭐 울타리 안에 갇혀있는 것 자체가 안타깝긴 했다.

밥이라도 많이 먹어야지 먹고 힘내렴

Blogger feeding alpacas


하이킹 출발 전 마지막 화장실이다. 꼭 들려서 가길 권장하지만 25센트의 사용료가 있었다.

The restroom in Cotopaxi visitors center


드디어 우리 차례가 와서 코토팍시 국립공원에 관해서 설명을 시작한 가이드. 에코 시스템, 화산의 높이 등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셨다.

Guide explaining about Cotopaxi national park Guide explaining about Cotopaxi national park


실제로 코토팍시 국립공원 안에서 살아가는 야생 동물들의 발 모양이라고 한다. 퓨마 등은 고도 1,000m 등 낮은 곳에서만 살기 때문에 올라가면서 볼 수는 없다고 했다.

Animal footprints Animal footprints


코토팍시 국립공원의 미니어처로 빨간색 자동차가 있는 부분이 현재 우리의 위치파란색 자동차가 있는 부분이 하이킹을 출발하는 주차장이라고 한다. 미니어처를 통해 금일 일정을 다시 한번 설명해 주신 가이드

옆에 사진 화산의 길은 약 300km에 달하는 에콰도르의 대표적인 화산들의 행렬을 뜻한다고 한다.

The miniature of Cotopaxi national park Avenida de los Volcanes


투어에서 단체 사진이 빠지면 섭섭하죠. 모두 같이 한 컷

The group photo in Cotopaxi visitors center


이제 하이킹 출발 지점으로 이동하는 중 구름 사이로 고개를 내민 코토팍시 화산

Cotopaxi Volcano peeking through the clouds


고도 4,000m쯤부터 데이터가 안 터지기 시작한다.

Cell phone has no signal


고도 4,500m 밴의 바퀴도 모래에 헛돌기 시작했다. 차도 이렇게 힘들게 올라오는데 여길 걸어오려면 사람은 얼마나 힘들려나 싶었다.

The van’s wheels were spinning in the sand


코토팍시 산장 주차장

창밖으로 보이기 시작하는 주차장

Cotopaxi refugio parking



차로 이동해서 온 곳의 고도가 이미 4,620m였다.

At an altitude of 4,620 meters


차에서 막 내렸을 때 진짜 공기가 달라졌다. 차가운 공기에 구름인지 수분이 마구 부딪혀오고 사람도 날아갈 것 같을 정도로 바람이 강하게 불었다.

Strong wind at Cotopaxi refugio parking


하이킹 시작

생각보다 악조건에서 시작된 하이킹

Hiking on Cotopaxi Volcano


가이드가 미리 한 번 설명했었지만, 목적지까지 2개의 경로가 존재하는데, 코스 A는 경사가 완만하고 지그재그로 이루어져 있어서 절대적인 거리는 조금 더 길어지지만,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올라갈 수 있고, 코스 B는 절대적인 거리는 짧지만, 경사가 가팔라서 올라가는 게 힘들 수 있다고 했는데

문제는 바람이 강하게 불 경우 코스 A는 위험해서 이용할 수 없고 어쩔 수 없이 코스 B를 선택해야 한다고 했는데 오늘이 딱 그랬다. 바람도 강하고 시야도 짧아서 우리는 코스 B를 이용해 올라가기 시작했다.

Hiking on Cotopaxi Volcano


열심히 올라가던 중 고도 4,700m에서 뜬금없이 데이터가 연결되었다.

Cell phone suddenly has signal


일부러 그러려고 한 건 아닌데 아무 생각 없이 오르다 보니 우리 그룹에서 1등으로 올라가는 중이다.

Hiking on Cotopaxi Volcano


그래도 앞에 아무도 없으니까 좀 그렇네… 사진도 찍고 천천히 주변도 둘러보고 가자고 생각했는데

Hiking on Cotopaxi Volcano


뭐가 보여야 구경하죠…

Blogger hiking on Cotopaxi Volcano


절벽이 뭔가 삭막하고 무서워 보여서 찍었는데 사진 속에선 그저 돌산처럼 보인다.

Hiking on Cotopaxi Volcano


우리 팀 화이팅! 고지가 코앞입니다.

Hiking on Cotopaxi Volcano


드디어 도착! 아마도 지금까지는 살면서 밟아본 땅 중에 가장 높은 높이가 아닐까 싶다.

Blogger arrived refugio Cotopaxi


코토팍시 산장

사실 도착했을 때 안 그래도 낮은 기온에 구름 속을 뚫고 올라와서 온몸이 다 젖어서 상당히 추웠다. 그래서 무조건 반사처럼 따뜻한 것을 찾아 카운터 앞에 서게 되었다.

The counter in refugio Cotopaxi



마시기 전에 손만 댔는데도 너무나 행복했던 핫초코. 달콤 따뜻한 음료에 온몸이 금방 따뜻해지는 듯했다. 앞에 앉아계시던 여성분은 일행이 만년설까지 보러 올라갔다고 기다리고 계신다고 했다. 약 20분 정도 걸릴 거라고 했다는데 필자도 만약 이런 단체 여행만 아니었다면 더 올라가 보고 싶었는데 아쉬웠다. 프라이빗 투어가 조금 더 비싸서 선택하지 않았는데 이럴 때는 돈을 아낀 게 조금 후회도 된다.

Hot chocolate


산장의 2층에는 다인용 숙소가 보였는데, 아무래도 제대로 등산을 하시는 분들을 위해 존재하는 것 같다. 근데 칼바람이 숭숭 들어오는데 나라면 여기서 잠이 올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긴 했었다.

Dormitorio in refugio Cotopaxi Dormitorio in refugio Cotopaxi Dormitorio in refugio Cotopaxi


이 추운 곳에 화장실도 밖에 있어요. 그래도 화장실이 있는 게 어딘가 싶기도 하고요. 물은 나오지 않으므로 물티슈 등을 준비하셔도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쓰레기를 아무 곳에나 버리는 행위는 엄격하게 금지되고 있다.

The restroom in refugio Cotopaxi


다른 분의 블로그에서 본 적이 있어서 2층까지 올라가 보면서 대한민국 국기를 찾아다녀 보았는데 이제는 치웠는지 우리나라 국기가 보이질 않았다. 그래서 아쉬운 김에 맨유 깃발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Blogger with Manchester United flag


드디어 모두 다 도착한 일행들 이제 막 도착하신 분들이 몸을 충분히 녹이고 나면 다시 내려가기로 했다.

Travel companions assembled


내려가기 전에 올라온 기념으로 단체 사진은 필수죠! 어깨동무한 파란색 외투의 친구가 나랑 눈만 마주치면 사진 찍어줄지 물어봐 주고 열심히 찍어줘서 고마웠다. 사진의 결과물은 음… 아무튼 고마웠다. 그러고 보니 우리 일행은 총 16명인데 여기까지 올라온 건 절반 정도인 9명뿐이었다.

The group photo in refugio Cotopaxi


내려오는 길

당연하지만 내려오는 길은 힘들지도 시간이 그렇게 오래 걸리지도 않는 길이었다.

Hiking on Cotopaxi Volcano


명칭을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는 것이 구름 속에 있으니 구름이라고 해야 할지 피부에 닿으면 따가우니까 눈이나 우박이라고 해야 할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신기했다. 조금만 내려가면 무려 적도의 태양이 떠 있는 밝은 대낮인데 눈에 보이는 얼음 결정들이 날아다닌다니요

Hiking on Cotopaxi Volcano


어라? 뭔가 위의 사진과 비교했을 때 위화감이 드는데요. 그리고 얼마 안 가 일행들 사이에서 탄성의 소리가 크게 들려왔다.

Hiking on Cotopaxi Volcano


정말 신기하게도 단 몇 초의 사이에 시야를 한참 가리던 구름이 사라져 버렸다. 그건 그렇고 내가 내 표정을 보는데도 매우 신나 보인다.

Blogger hiking on Cotopaxi Volcano


240도 파노라마 코토팍시 화산 하이킹


올라갈 당시에는 아예 보이지도 않았던 산장도 보이고 만년설이 덮여있던 코토팍시가 순식간에 얼굴을 드러냈다. 그 와중에 기습 퀴즈 아래 사진에 필자는 어디에 있을까요?

Hiking on Cotopaxi Volcano


정말 잠깐의 타이밍이었지만 그래도 내려가기 전에 볼 수 있었기에 좋았다.

Blogger hiking on Cotopaxi Volcano


임무 완료다 만세! 심 아니고 산봤다.

Blogger hiking on Cotopaxi Volcano


아래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정말 짧은 순간에 다시 구름으로 뒤덮였다. 정말 산 위의 날씨는 시시각각 달라지는 것을 느꼈다.

Hiking on Cotopaxi Volcano Hiking on Cotopaxi Volcano


강한 바람이 불 때마다 가슴이 철렁했던 것이 까딱 균형을 잃으면 절벽 아래로 떨어질까 봐 매우 조마조마하긴 했었다.

어쨌든 버스에 후다닥 도착해서 오르자 먼저 버스에 탑승해 있던 일행들이 환호하며 손뼉 쳐줬다. 뭐, 엄청 어려운 등산을 한 것도 아니었지만 어쨌든 뿌듯했다.

Hiking on Cotopaxi Volcano


림피오푼고 호수

고도 3,880m에 있는 호수로 내리자마자 아름다운 코토팍시 화산의 풍경에 넋을 놓았다. 내가 지금 저런 곳에 올라갔다가 온 게 맞나?

Blogger with Cotopaxi Volcano



240도 파노라마 코토팍시 화산 전경


호수 자체는 그렇게 크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화산과 함께 어우러지는 전체적인 풍경은 진실로 아름다웠다.

Limpiopungo Lake


240도 파노라마 림피오푼고 호수 전경


호수에 있는 정자에서 찍은 사진도 아름다웠다. 티구아 화풍의 갤러리에서 찍었던 코토팍시 화산이 문득 생각나는 풍경이었다.

Blogger with Cotopaxi Volcano A painted Cotopaxi Volcano


자연의 아름다움이 주는 감동이 정말 큰 것 같다. 하지만 단체 여행이자 일일 관광이라서 이곳에서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은 약 20분뿐인 것이 또다시 아쉽긴 했다.

Cotopaxi Volcano


자 이제 돌아가야 할 시간이다. 아쉬워서 항상 돌아갈 때는 꼴찌로 도착하는 필자

Cotopaxi Volcano



론다도르 코토팍시

깜짝 퀴즈 사진 속 말은 몇 마리일까요? 아무튼 이렇게 광활한 지대에서 자라는 말들은 실로 자유로움을 느낄 것 같다. 표지판에서 보았던 이 장소의 이름은 Grassland였다.

Grassland


이곳에서는 양들이 저렇게 일반 거리를 돌아다닌다.

Sheeps on the street


도착한 점심 식당은 론다도르 코토팍시 식당으로 킬로토아 호수 투어 중 그저 일행들을 픽업하기 위해 들렸던 곳으로만 생각했었는데 알고 보니 코토팍시 투어 동선의 일부였다.

Rondador Cotopaxi



점심으로 나온 수프는 두부, 현미, 감자, 당근 등을 재료로 사용했고 담백하고 맛있었다.

돼지고기는 새콤한 소스 맛이 났고, 뼈가 중간중간 섞여 있기도 하고 질겨서 잘 안 썰려서 먹기가 어려웠다. 감자튀김은 평소에 좋아하질 않아서 많이 남겼다.

Soup with juice Pork and fried potatos


같은 테이블에 앉았던 일행들로는 미국에서 오신 어머님 두 분과 역시나 미국에서 왔다는 커플이 있었고 미국에서 일한 적 있다는 페루 국적 쉐프 청년이 함께 앉았는데 미국 어머님들이 굉장히 수다스러우셔서 조금 힘들었다. 커플의 경우 여성분은 하이킹 이후에 컨디션이 안 좋다고 침묵으로 일관하셨고, 남성분은 젊은 시절 로빈 윌리엄스를 닮으셨는데 어머님들의 수다에 꽤 잘 응대하셨다. 그리고 내 옆에 앉은 페루 청년도 꽤 수다스러워서 식사 시간 내내 시끌벅적했던 것 같다.

식사를 마치고 가게 앞 마당에 나가니 알파카, 오리로 보이는 새 등 동물농장이 펼쳐져 있었고 가이드가 미리 당근을 준비해서 먹이 주기 체험을 할 수 있었다.

Rondador Cotopaxi Feeding livestock Feeding livestock


장미 모양의 초록색 잎을 가진 식물이 신기해서 찍어보았다.

Rosette plant



돌아오는 길

일정을 끝마치고 키토로 돌아오는 길 젖소들이 평화롭게 초원을 거닐고 있다.

Milk cows


출발할 때와 마찬가지로 16명을 모두 각자의 픽업 위치에 내려주어야 했기에 또다시 약 1시간 키토를 빙글빙글 돌아야 했지만, 음악을 들으며 드라이브하는 기분을 즐겼다.

Old town in Quito


드디어 투어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 오늘 투어는 사실상 코토팍시 국립공원만 다녀온 것이지만 굉장히 알차게 느껴졌다.

Returned Quito street



여행 경로



여행 경비

경비는 1인 기준이다.

2025.09.09 현지 통화 원화
코토팍시 화산 투어비 53.47 USD 75,816원
아침 식비 5.5 USD 7,644원
화장실 사용료 0.25 USD 347원
핫초코 2.5 USD 3,474원
점심 식비 6 USD 8,339원
총합 67.72 USD 95,620원